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셀 애니메이션 (문단 편집) ===== [[작화감독]] ===== || [[파일:attachment/셀 애니메이션/beja.jpg|width=350]] || [[파일:attachment/셀 애니메이션/afja.jpg|width=350]] || || 원화작감 전 || 원화작감 후 || 원화작감을 거치게 되면 이렇게 변한다. 위 캐릭터는 [[글라스립]]의 타카야마 야나기. 원화작감[* 원화작감은 원화작화감독의 줄임말이지만 [[작화감독]]이라고 부르는 경우보다는 그냥 '작감'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는 '원작을 본다'라고 하지만. 원화작화감독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 일본에서는 그냥 '작화감독'이라는 용어를 써'작감을 본다'라고 한다.] 과정은 반드시 빠져서는 안 되는데, 원화는 한 사람이 그리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사람이 참여해서 그림이 다른 것이 당연하므로 그 제각각의 그림을 하나의 화풍으로 통일하는 과정을 '원화작감'이 담당한다. 각 화에서 작붕이 나오냐 안 나오냐는 대체로 이 원화작감의 실력에 달려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욕을 대차게 먹고 [[BD]]에서 수정을 거하게 한다. 자세한 것은 [[작화감독]] 문서 참고. 작감 과정은 얇은 색지에 그림을 그려 얹는 과정인데, 이때 색지를 '간지(間紙)'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合紙'라고도 쓰는데, 둘 다 ‘あいし’나 'あいがみ'라고 읽는다.]. 얇아서 찢어지기 쉽다. 이 간지는 '수정을 봤다'라는 [[불문율|암묵적인 룰]]이고 이 이후의 과정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최종적인 간지'부터 참고하여 트레이스하면서 그림을 그리게끔 되어있다. 간지의 색깔은 기본적으로는 노랑색이지만 다양한데, 각 작품마다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사람(대체로 총연출 혹은 총작화감독)의 간지 색깔이 다르니 꼭 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확인을 해야하는 부분이다.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에 쓰이는 원화의 컷수는 아래 표와 같다.[*출처 : [[https://blog.naver.com/pjutkfkdgo/221374962884|이번 브로리 영화 원화 컷수에 대해 간략하게 (2018.10.10)]]] || '''애니메이션''' || '''컷 개수''' || || 일반적인 20분짜리 [[TV 애니메이션]] || 약 280~340컷 || || [[원펀맨/애니메이션|원펀맨]] 최종화 || 약 600컷 || || [[이웃집 토토로]] || 953컷 || ||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영화|극장 애니메이션]] || 약 1,000컷 ||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1,415컷 ||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애니메이션|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1,517컷 || || [[너의 이름은.]] || 약 1,650컷 || || [[모노노케 히메]] || 1,676컷 || ||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 약 1,800컷 || || [[AKIRA(1988)|AKIRA]] || 약 2,200컷 || 컷 수가 많아질수록 제작비용 또한 올라간다. 일본에서 원화는 1컷당 단가로 돈을 받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의 필름처럼 리테이크 할 경우도 당연히 비용으로 돌아온다. 때문에 리미티드 애니메이션이나 [[뱅크신]] 등으로 컷 수를 줄이는 것이 곧 제작비를 낮추는 열쇠가 되었다. 2020년 애니메이션 회사의 평균 컷 수는 250에서 300컷으로 많이 늘어난지 오래되었으며 그만큼 내용이 짧고 퀄리티가 높은 작업으로 변해가고 있다. 일반적인 일본의 20분짜리 심야 애니메이션에 투입되는 원화 관련 스태프의 수는 한 화에 2~30명쯤. 그리고 스태프롤에서 이 원화 스태프의 머릿수를 세어보면 해당 작품의 제작 상황이 어떤지 대강 알 수 있다고들 한다. 한마디로 많을수록 스케줄이 촉박한 상황이고, 적을수록 스케줄이 널널한 상황이라는 이야기. 반면 작화 완성도는 원화 스탭의 수가 적어 널널한 작품들이 좋은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영상 퀄리티로 유명한 제작사인 [[ufotable]]과 [[교토 애니메이션]](쿄애니)를 비교해보자면, ufotable은 한 에피소드의 원화에 거의 100명 가까운 인력을 투입하면서도 '스탭들의 잠을 재우지 않는다'라고 언급하는 반면, 넉넉한 스케줄 관리로 유명한 쿄애니의 경우 한 에피소드의 원화가가 대부분 10명 안팎이다. 가장 많은 정성이 들어가기 마련인 1화의 경우 그 절반인 5명 정도. 원래 디즈니에서 생긴 미국식 제작방식은 작화감독[* 해외에서는 일본식의 작감을 애니메이션 디렉터로 번역하고 있으나 미국의 애니메이션 디렉터는 연출감독을 의미한다.]이 따로 없고, 애니메이션 디렉터 등의 감독급은 수정지를 올리지 않고 구술로 수정지시를 내린다. 또한 일본에 있는 '총작감' 직책 역시 미국에는 없다. 이러한 차이는 두 나라의 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 차이에서 기인한다. 미국의 경우 스케줄이 아주 급박한 경우가 아니라면 원화와 동화 전체의 디자인을 이미 하청 단계에서 완성시켜 보낼 것을 요구하고 기준에 미달하면 얄짤없이 리테이크를 내 버린다. 그러면 결국 하청회사에선 다시 연출감독->원화가->제2원화-> 원화작감->동화가->동화작감->연출감독 순으로 재작업이 진행되어 발주를 다시 넣게 된다. 일단 컷 단위로 원화의 분량이 배분되는 일본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해외하청을 주지 않고 미국 내부에서 진행하던)미국의 애니메이션은 컷이 아니라 캐릭터별로 원화가 나뉜다. 예를 들어 A라는 캐릭터가 있을 경우 이 A라는 캐릭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명의 애니메이터가 그리게 된다. 덕분에 작화감독 없이도 그림체가 미묘한 차이가 없이 통일된다. 수정사항이 필요해도 간단한 메모나 구술로 해도 되고, 그림체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일본의 아니메풍 그림은 아무리 그런 매체에 오래 노출되어 있더라도 타국의 작업자가 온전히 재현해 내기 어려운 화풍이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원작 만화의 흥행세를 활용해 윈윈하는 형태로 제작되기 때문에 원작 팬층의 그림에 대한 기대치도 충족시켜야 한다. 이 문제를 떠맡기고 손놓고 기다렸다가는 회사가 망하기 때문에 원청에서 어떻게든 신경써야 하는 구조인 셈.[* 이 구조를 악용해서 몇몇 하청회사의 애니메이터들이 말 그대로 그림을 개발새발로 그려서 넘겨버리는 경우도 간혹 있다. 어차피 자신이 아니어도 작감이 고칠 거고 작감이 고쳤어도 총작감이 또 고칠텐데 뭐하러 시간을 많이 빼냐는 마인드로 일하면 이렇게 된다.] 반면 미국은 원작 코믹스를 기반으로 하더라도 시나리오만 따오고 화풍은 회사에서 주로 쓰이는 스타일을 고수한다. WB의 DC애니메이션과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이 가장 대표적인 예로, 일관적인 스타일의 화풍을 오랜기간 고수해 왔기 때문에 같이 작업해 온 하청회사들 역시 협업의 역사가 길어 화풍을 재현하기 수월하고 자본력이 뒷받침 되니 몇번을 리테이크 내도 거기서 생기는 자금유출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기준을 명확히 세운다. 다만 현재 국내에서 제작하는 미국 하청 애니메이션, 소위 '미국일'은 일본일의 영향을 받아 일본식으로 컷단위로 제작한다.[* 돈은 시간단위로 받는다. 예를 들어서 B 8 번 컷이 4초짜리 컷이고 초당 컷의 원화 단가가 2만원 이라면 해당 컷은 8만원 짜리 컷이 되는 것. 정확히는 피트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1피트 = 16프레임이고, 1초 = 24프레임이다. 1피트당 20,000원이라는 단가가 형성되어 있고 4초짜리 컷을 작업한다면 4초 = 96프레임이고, 96프레임 = 6피트가 되어 해당하는 한 컷의 최종적인 단가는 20,000 * 6 = 12만원이 된다.] 미국 원청에서 한국에 외주를 주면 리테이크는 촬영까지 된 상태를 보고 주게 되어 있다. 그러기 때문에 한국 내 제작 시스템의 세부적인 것은 따지지 않는 것도 있고, 일본일의 영향도 받다 보니 원래 디즈니에서 쓰던 시스템과는 조금 다르게 되었다. 업계에 드물게 보이는 '1인 원화'도 있다. 말 그대로 한 에피소드에서 한 명의 애니메이터가 모든 원화를 혼자 그리는 방식으로 동화 등의 작업은 당연히 다른 스태프들이 담당하지만 원화만으로도 굉장한 양임에도 이걸 혼자서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좋고 손이 빠르다는 뜻. 대표적으로 [[아오야마 미츠루]], [[에바타 료마]], [[오오시마 에니시]] 등의 애니메이터들이 1인 원화로 유명하다. 이 정도 능력자들의 경우 보통 1인 원화뿐만 아니라 해당 에피소드의 콘티, 연출, 작화감독까지 직접 맡을 때도 많다. 다만 정서가 필요한 2원화까지 혼자 하기는 무리인 경우가 많아 2원화는 다른 사람들이 맡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